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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의학

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, 증상, 치료, 경과

by smartmonkey 2022. 7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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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인들이라면 상당수 갖고 있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진단, 증상, 치료, 경과에 대해 알아봐요.

 

[1] 정의

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은 상태로, 대장이 과민하게 반응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의 총체입니다. 즉, X-ray, 대장내시경, 피검사 등을 해도 '크론병', '게실염' 등으로 규정할 수 없을 때를 말합니다. 

 

[2] 증상

복부 팽만감, 불쾌감, 복통과 배변습관의 변화(설사, 변비)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제일 특징적입니다. 특히 설사와 변비 등의 증상 변화가 불규칙적이며 복통이 동반되었을 때 배변 후에는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. 불규칙적인 식습관, 음주, 스트레스 등이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며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고통받기도 합니다. 소화기 증상과 더불어 피로감, 불면,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 

 

검사로 진단되지 않는 만큼 발생 원인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. 소화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50% 넘게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진단받습니다.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10%에 달하며 서구화 식단에 따라 그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 

 

[3] 치료

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겪고 있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 어떤 것을 먹었는지, 무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. 심리적인 불안으로 인해 대장이 더 과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거나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식습관도 중요해서 본인이 파악한 후 장이 예민해지는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. 

 

스트레스 해소, 식습관 조절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 증상 맞춤형으로 설사에는 장의 예민함을 떨어뜨리는 약, 변비에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등 변비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. 

 
[4] 경과

 

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상당부분은 위의 치료만으로도 많이 호전이 됩니다. 또한 암 또는 크론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많이 주기 때문에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야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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